ASUS ROG 제피러스 G14(r9 4900hs, rtx2060 모델)

ASUS ROG 제피러스 G14 GA401IV-HA037 (SSD 1TB) : 다나와 가격비교

 

 

이렇게 생긴 놈인데... 처음에 판매가는 190만원 후반대. 지금은 130으로 내려온 듯 하나

중고나라에 신품급 미개봉이 110에 올라왔길래 후딱 사왔다!

사실 3060 모델을 구하고 있었으나 그놈의 게이밍 노트북 품귀현상....

리전프 프로5를 처음으로 보았다.

 

 

레노버 LEGION 5 15ACH R7 3060 PRO (SSD 512GB) : 다나와 가격비교

지금은 물량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구할 때는 물량이 없어서 구하지도 못했다. 그리고 아무리 내가 키 187넘는 떡대라 한들 어댑터 포함 3.5키로는 승모근 찢어질 것 같았다. 지금은 휴학하고 있지만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공대생이여서 고성능 노트북을 들고다녀야 할 일이 많은데, 3.5키로는 너무한거 아냐? 그래서 탈락. 가격도 160이 넘고

 

그래서 찾아본놈 중 가벼우먼서도 앵간한 성능 가지고 있는놈이 g14,

5900hs 16gb 512gb 3060이 150이었는데,

 

굳이 3060이 필요한가? -> x

나는 40만원 차이에 달달 떠는가? -> o

2060도 솔리드웍스, matlab 잘 돌아가나? -> o

 

고래서 서울 올라간 김에 전세대 모델을 중고나라 대기해서 사왔다.

어떻게 어려ㅕㅂ사리 찾아갔는데 찾아간곳이 홍대쪽에 있는 전당포....

물론 제품에 문제는 없어 상관은 없다만은 전당포를 인생 살면서 처음가봐서 무서웠다.

기억에 남는건 디지털완제품뿐만 아니라 관악기, 골프채 등 저당잡힌 물건이 엄청나게 다양했던 것. 그리고 연이율 19.9%의 계약서 종이쪼가리들.

뭐 제품엔 이상없으니 만족한 거래.

 

신품에 비하면 성능은 모자라겠지만 사실상 게임쟁이나 체감하는거지

나같은 인간은 화면이 qhd, 120hz로 쨍쨍하고 저장공간 ssd 1tb인게 더 체감되서 전세대긴 하지만 만족하며 잘 쓰고 있다.

 

무엇보다 울트라북 덩치와 크기에 성능은 게이밍.

그렇다고 발열을 못잡는가?

그건 또 아님.

 

보면 알겠지만 크게 4가지로 분류되어있음.

 

Windows모드와 조용모드의 경우에는 소음이 거의 없다. 내가 게이밍노트북을 쓰고 있는게 맞나? 이거 울트라북 아닌가? 싶다.

 

성능모드와 터보모드의 경우에는 소음이 어쩔 수 없이 발생하긴 하나,

GPU가 80도에 락 걸려있는건지 80~81도를 넘은 걸 본 적이 없다.  롤같은 저사양은 거의 풀로드까지 안돌아가기도 함.

cpu도 70 이상 넘은걸 본 적이 없고.

이걸보니 델 인스피론은 mx450달고 어떻게 100도 가까이 찍는거야.

 

암튼 참 세상 좋아진 것 같다.

몇년 전 한참 컴퓨터 관심있을 때는 ssd 128gb를 10만원주고 사고 ddr3 ram 4g 짜리를 6만원 가까이주고 샀었는데,

요즘은 라이젠 9세대 ram 16gb ssd 1tb rtx 2060 qhd120hz 패널 등

이정도로 맞추는데 100만원이라니.

노트북 잘아시는분이 보면 이새끼 호구구나 싶겠으나 내가 좋으면 된거 아닌가? 암튼 그래야 함.

 

암튼 현금지출 110만원은 크긴하나, 노트북 없이 대학을 어떻게 다녀. (핑계)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1. 게이밍 노트북의 외골격스러운 디자인이 쪽팔린 사람

2. 게이밍 노트북 급을 들고 다녀야 하는 공대생

3. 삼성 LG 안쓰는 힙스터